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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6년 3월 3일 시흥시 향토유적 제 3호로 지정된 하연 선생묘 및 신도비. 하연(河演, 1376년∼1453년)선생은 조선전기의 문신으로 자는 연량(淵亮), 호는 경재(敬齋), 본관은 진주이다. 태조5년(1396년)에 문과에 급제한 후 대사헌, 경상도 관찰사, 형조판서 등을 거쳐 우의정, 좌의정을 역임하고 세종31년(1449년)영의정에 이르렀다. 편서에『경상도 지리지(慶尙道地理志)』,『진양연고(晋陽聯藁)』와 저서로 『경재집(敬齋集)』이 있다. 묘는 소래산 중턱에 있는데 묘역을 중심으로 묘앞 중앙에 상석(床石)과 향로석(香爐石)이 놓여있으며, 우측에 묘비(墓碑), 좌측에 장명등(長明燈), 좌우에 문신석인(文臣石人)과 석양(石羊)한쌍이 배치되어 있다. 묘비의 비신은 높이 1m33㎝, 폭 51㎝, 두께 20㎝이다. 신도비는 묘소에서 남쪽으로 약 500m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다. 비문은 남지(南智)가 짓고 김교직(金敎直)이 서(書)와 전(篆)을 한 신도비가 그의 사후 488년이 경과한 1940년 10월에 건립된 바 있었다. 그 그런데 진주하씨 문효공파 종친회에 따르면, 이 비문은 하연 사후 그의 3남인 하우명이 남지에게 의뢰하여 지은 것인데, 1991년경 후손들이 지문(誌文)이라고 하여 이가원(李家源)교수에게 신도비문을 의뢰, 1995년에 다시 세웠다. 하연 선생의 묘와 신도비는 현재 시흥시 신천동 산12번지에 위치해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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